[보도자료] 고혈압, 조용한 살인자 –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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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조용한 살인자 –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공감신문, 25.05.27
고혈압은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 많은 이들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아직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검진을 소홀히 하다가, 혈관 합병증이 발생한 후 에야 병원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고혈압이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두 가지 수치로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당장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이를 방치할 경우 뇌출혈, 심부전,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정용 혈압계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135/85mmHg 이상으로 반복될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염식 식단, 적정 체중 유지, 금주와 금연 등 생활 습관의 개선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광주웰니스내과의원 정재협 대표원장은 “젊다고 해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 측정,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혈압은 소리 없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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