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면역력 약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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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막으려면?
이코노미사이언스. 2025.01.24
겨울철, 낮은 기온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 해산물 섭취나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기온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며, 6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하지 않는 한 쉽게 사멸하지 않는다. 감염 후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과 소아에서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 성인은 주로 설사 증상이, 소아는 구토 증상이 더 흔하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며칠 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노약자나 영유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감염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심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외출 후나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음식을 85도 이상의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굴이나 조개류 같은 겨울철 해산물은 반드시 신선도를 확인한 후 가열 조리해야 한다.
광주웰니스건강검진센터의 정재협 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도 쉽게 전파되므로, 겨울철이라고 방심할 수 없다"며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뿐 아니라 음식을 꼭 익혀 먹고, 추운 날씨에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